2005년 12월 25일
구속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
정확한 소속없이 그렇고 그런 생활을 한지 5개월이 다 되가고 있다.
그동안 대략 20~30여 업체에 입사지원을 했고
대략 10개 정도 회사에 면접을 본 것 같다.
재미난 사실은 내가 원하던 회사 중에 면접 제의를 해온 것은 한군데도 없다는 것이다.
사실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와이프를 시켜 점을 봤더니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고 하더군.
속으로는 뜨끔하면서도
회사 안에 평범하고 뒤떨어져가는 나를 보며
까짓거 내 실력에 못갈 회사가 있겠냐,
점쟁이 말이 맞는지 한 번 확인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멋드러지게 그만뒀다.
결국에는 땅을 치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 아주 가끔 후회를 하고 있다.
더욱 재미난 사실은 퇴사한 회사가 처음으로 내가 꼭 가고 싶었던 회사였다라는 것이다.
오늘 와이프와 뮤지컬 '피핀'을 보고 왔다.
대략적인 내용은 피핀이라는 왕자가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완벽한 그 무엇인가를 찾아 여러가지 경험을 한다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우습고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주인공과 내가 매치되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 계속 고뇌하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모습을 보며
특별한 내가 왜 특별한 일을 하지 못하고 바보같은 회사들을 다녀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보통 영화나 연극에서 멋진 대사를 들어도 기억을 잘못하는데 '피핀'에 나왔던 대사 한구절을 확실하게 기억한다.
"구속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
난 언제나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회사를 찾아 이리저리 떠돌았다.
평범하고 낙후되었다고 생각한 회사에 구속되어 있으며
매번 특별한 회사를 찾아 자유를 찾아 떠돌아다녔고 현재도 그렇다.
하지만 내가 무시하고 냉소하던 평범한 회사와 직장동료들을 있었기에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고
자유를 꿈을 찾아다니는 열정도 있었던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더 나아가 구속이 있는 곳에서만이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진리,
열정을 찾을 수 있다는 진리,
열정을 만들 수 있다는 진리도 깨닫게 되었다.
어찌보면 아주 쉽고 유치한 진리지만
이런 평범함을 잊고 살았다는 것이 지금 나를 후회하고 있고
백수로 지내고 있게 한 것 같다.
구속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
꼭 특별한 구속을 찾기 보다는 평범한 구속속에
특별한 자유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더 후회하고 쓰레기가 되기 전에...
그동안 대략 20~30여 업체에 입사지원을 했고
대략 10개 정도 회사에 면접을 본 것 같다.
재미난 사실은 내가 원하던 회사 중에 면접 제의를 해온 것은 한군데도 없다는 것이다.
사실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와이프를 시켜 점을 봤더니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고 하더군.
속으로는 뜨끔하면서도
회사 안에 평범하고 뒤떨어져가는 나를 보며
까짓거 내 실력에 못갈 회사가 있겠냐,
점쟁이 말이 맞는지 한 번 확인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멋드러지게 그만뒀다.
결국에는 땅을 치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 아주 가끔 후회를 하고 있다.
더욱 재미난 사실은 퇴사한 회사가 처음으로 내가 꼭 가고 싶었던 회사였다라는 것이다.
오늘 와이프와 뮤지컬 '피핀'을 보고 왔다.
대략적인 내용은 피핀이라는 왕자가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완벽한 그 무엇인가를 찾아 여러가지 경험을 한다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우습고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주인공과 내가 매치되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 계속 고뇌하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모습을 보며
특별한 내가 왜 특별한 일을 하지 못하고 바보같은 회사들을 다녀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보통 영화나 연극에서 멋진 대사를 들어도 기억을 잘못하는데 '피핀'에 나왔던 대사 한구절을 확실하게 기억한다.
"구속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
난 언제나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회사를 찾아 이리저리 떠돌았다.
평범하고 낙후되었다고 생각한 회사에 구속되어 있으며
매번 특별한 회사를 찾아 자유를 찾아 떠돌아다녔고 현재도 그렇다.
하지만 내가 무시하고 냉소하던 평범한 회사와 직장동료들을 있었기에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고
자유를 꿈을 찾아다니는 열정도 있었던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더 나아가 구속이 있는 곳에서만이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진리,
열정을 찾을 수 있다는 진리,
열정을 만들 수 있다는 진리도 깨닫게 되었다.
어찌보면 아주 쉽고 유치한 진리지만
이런 평범함을 잊고 살았다는 것이 지금 나를 후회하고 있고
백수로 지내고 있게 한 것 같다.
구속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
꼭 특별한 구속을 찾기 보다는 평범한 구속속에
특별한 자유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더 후회하고 쓰레기가 되기 전에...
# by | 2005/12/25 01:39 | 쉿! 비밀보장 | 트랙백 | 덧글(0)



